문국현과 정동영 단일화는 피할 수 없는 순리인 듯...

이제 한 달도 채 안남은 대선.
이명박 vs 이명박 게임이라는 룰은 깨지지 못할 듯 하다.
온갖 범법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의 지지도가 고공행진을 멈출줄 모르는 이유는, 반참여정부 세력을 선택하라는 한나라당과 수구언론들의 룰에 국민들이 어쩔 수 없이 말려 들어 그것 아닌 대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국현은 '반부패' 구호를 내 걸고 한나라당과 참여정부를 같은 부패 울타리 속으로 밀어 넣어 구시대 정치세력이라 비판하고 나섰는데 그 효과는 한나라당의 반참여정부 정서 유도에는 보탬이 되고 반한나라당 정서 유도에는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꼴로 나타났다.

오늘 29일 정봉주의원이 BBK 사건의 결정타를 먹이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이 일이 있은 후 이명박의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정말 한 번 관심있게 지켜 볼 일이다. 그러고도 이명박 지지율이 끄떡없이 지탱된다면 (지금 분위기로선 그럴 가능성을 도무지 무시하지 못하겠다...ㅜㅜ) 문국현-정동영은 단일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세력을 확장하는 수 밖에 없겠다.

물론, 둘 중 누구 하나는 대통령후보 자리에서 물러 나야겠지.

그리고, 30-20-31-29 문득 떠오른 벡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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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시선 | 2007/11/29 08:32 | 베를린에서 쓰는 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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