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위내각.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052627&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6&NEW_GB=

119 개각을 놓고 제목붙인 말이다.
보통 집권 2년차에는 세력을 등에 업고 정책 구현에 박차를 가하다가 말기가 다가 오면 친위대를 구성하여 권력을 지켜내는 것이 상례라고 기사는 전한다. 그리고 이제 2년차에 들어서는 이명박 정권이 벌써부터 친위인사를 단행하는 것은 조급증의 발로란다.
무슨 자폐증이라도 걸린 것 처럼, 얼마전엔 벙커속으로 기어들어가더니 이제 한나라당과의 연도 끊어버릴 요량인지, 이 중요한 인사 문제를 당과 논의하지도 않았다며 홍준표 등은 불만이 대단하다.

MB를 중심으로 모여드는 집단들은, 다른 것 없다. 돈이다.
이때가 아니면 다시는 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기회를 놓칠 수 있겠는가.

새 경제팀은 나라가 IMF로 빠져 들어갈 때 경제부 요처에 있던 자들이라 한다.
그들이 대구경북세력이고 이명박이 경북출신이라 하여 바로 그 지역색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비판들 하는데,
그것보다는, 아마 바로 그들이 그때부터 숨기 시작한 큰 돈들의 거처를 알고 있고, 따라서 이를 끄집어 낼 수 있는 자들도 바로 그 사람들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몽매간에도 청와대 운하팀의 연락을 기다리겠지.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영원무궁한 집권을 바라겠는가, 이 나라의 약진을 바라겠는가?
그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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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친절한시선 | 2009/01/20 10:49 | 베를린에서 쓰는 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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